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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정보

관측 이래 가장 빠른 2024 '열대야', 수면과의 상관관계

by hwansang62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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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올해 첫 열대야가 일어난 것이 '6월 21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작년(6월 28일)보다 일주일 빠르고, 1907년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빠른 것입니다.

또 서울은 2022년 6월 26일 사상 첫 '6월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6월 중 첫 열대야를 겪게 되었습니다. 도데체 열대야가 무엇인가 알아보고 수면과의 상관관계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의 열대야 기준

한국에서는 열대야(Tropical Night)의 기준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 열대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경우.

 

열대야와 수면의 상관관계

1. 수면의 질 저하

열대야는 밤 동안 기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에 수면 환경이 불쾌해질 수 있습니다. 고온의 환경은 수면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깊은 수면 단계(서파 수면 또는 REM 수면)에 도달하는 것을 어렵게 만듭니다.

2. 수면 시간 감소

고온으로 인해 쉽게 잠들기 어렵고, 잠이 들더라도 자주 깨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전체적인 수면 시간을 줄이고, 다음날 피로감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3. 신체 반응

높은 온도는 신체의 체온 조절 메커니즘에 부담을 주며, 이는 신체가 수면 중에도 지속적으로 열을 발산하려고 노력하게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이는 수분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4. 정신 건강

장기간 열대야가 지속되면 수면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울증, 불안증 등의 정신 건강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5.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

열대야로 인한 수면 부족은 집중력 저하, 반응 속도 감소, 업무 수행 능력 저하 등 일상 생활에도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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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통계

연구에 따르면, 열대야가 발생하는 기간 동안 수면 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 내 기상청과 보건 당국의 조사에서도 열대야가 빈번히 발생하는 여름철에 불면증 환자의 수가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대처 방법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이용해 실내 온도를 낮추고, 차가운 샤워나 냉각 매트 등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분 섭취: 열대야로 인한 수분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얇고 가벼운 침구 사용: 통기성이 좋은 얇은 침구를 사용해 몸이 과열되지 않도록 합니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 유지: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유지하면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와 같은 대처 방법을 통해 열대야 동안에도 최대한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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