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제대로 활용하기!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이름만 들어도 설레지 않나요? 중소·중견기업에 다니는 청년이라면 주택도시기금이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해주는 멋진 제도입니다. 처음에는 기본 2년 동안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최대 4번까지 연장이 가능해서 총 10년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대출 신청은 임대차계약서상의 잔금 지급일과 주민등록등본상의 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해야 합니다. 계약 갱신의 경우에는 갱신일로부터, 월세에서 전세로 전환 계약한 경우에는 전환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됩니다.
대상 주택과 대출 조건
대출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어야 하고, 임차보증금이 2억 원 이하여야 합니다. 대출 금리는 최저 1.2%로 굉장히 파격적이에요!
자격 요건
중소기업 청년이라면 대출 조건은 꽤 간단합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어요:
-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 경우 대출 불가
- 연체, 부도 등 신용 문제가 있는 경우 대출 불가
- 중복 대출 불가
-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만 신청 가능
- 대기업, 사행성 업종, 공기업 재직자 및 공무원은 대출 불가
대출 대상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주택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주 예정자여야 합니다. 병역을 이행한 경우, 그 기간만큼 자격 기간이 연장돼 최대 만 39세까지 가능해요.
청년 창업자라면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면 대출 신청이 가능합니다.
대출 한도
최대 1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신규 계약의 경우 전세금액의 100%까지, 갱신 계약의 경우 증액금액 이내에서 가능합니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으니 여유가 생기면 언제든지 상환할 수 있어요. 단, 1년 미만 재직자의 경우 대출한도가 2천만 원 이하로 제한될 수 있습니다.
소득 및 자산 기준
소득은 부부 합산 5천만 원(외벌이 가구 또는 단독 세대주는 3천5백만 원) 이하이어야 하고, 자산은 대출 신청인 및 배우자의 합산 순자산 가액이 2023년 기준 약 3.61억 원 이하이어야 합니다. 이는 중소기업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입니다.
대출 신청 방법
대출 신청은 우리, 신한, 국민, 하나, 농협, 대구, 부산은행 등의 기금 수탁은행에서 직접 방문하거나, 기금e든든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신청 후 최대 4주 정도 소요되며, 승인 후 대출금은 집주인의 계좌로 바로 입금됩니다.
필요한 서류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연말정산용 원천징수영수증, 급여내역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임차주택 건물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재직회사 사업자등록증, 주업종코드확인서, 고용보험자격이력내역서 등이 필요합니다. 청년 창업자는 관련 보증 또는 대출을 지원받은 내역서도 필요합니다.
대출 연장
대출 연장은 최대 4회까지 가능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1회 연장 시 당초 대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대출 기간 4년 종료 후에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기본금리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자산심사 부적격자의 경우 가산금리가 부과됩니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총정리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은 시중은행 전세대출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금리입니다. 하지만 지자체의 청년지원사업과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신혼부부에게 무이자 전세대출을 해주는 은행도 있으니, 중복 가능 여부를 확인해보고 가장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세요. 지자체별로 이사비 지원 사업도 있으니 주거비용을 아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제도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신청가능 합니다.